근로장려금 vs 국민취업지원제도 나에게 유리한 건 어느 쪽일까

두 제도 비교 갈림길 이미지

소득이 적거나 구직 중이라면 근로장려금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중 무엇을 신청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두 제도는 지원 대상과 지급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본인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이 다릅니다. 두 제도를 비교해서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이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두 제도 비교 갈림길 이미지

가장 큰 차이: 일하고 있는가, 구직 중인가

근로장려금은 이미 일을 하고 있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다음 해에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반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거나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로,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하며 매달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근로장려금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보너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하는 사람을 위한 생계비”에 가깝습니다.

지원 금액 비교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단독가구 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 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 최대 330만 원을 연 1회(정기신청) 또는 반기별로 나눠 받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은 구직촉진수당으로 월 60만 원씩 최대 6개월(총 360만 원), 부양가족이 있으면 더 늘어나며, 여기에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성공수당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액 기준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비교

근로장려금은 부부합산 재산이 2.4억 원 미만이고 가구 유형별 소득 기준(단독 2200만 원, 홑벌이 3200만 원, 맞벌이 4400만 원 미만)을 충족해야 하며, 무엇보다 실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은 중위소득 60% 이하(청년특례는 12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여야 하고, 취업 경험이 없어도 청년이라면 선발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울 위에 놓인 두 개의 서류철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두 제도는 지원 목적이 달라 원칙적으로 중복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구직 활동 중에도 소득이 발생했다면 다음 해에 근로장려금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는 중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과 중복 수급이 제한되니, 본인이 받고 있는 다른 지원과 겹치지 않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중인데 뭘 신청해야 하나요?

아르바이트로 소득이 발생하고 있다면 다음 해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이 될 수 있고, 동시에 정규직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청년)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을 함께 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두 제도의 신청 자격을 각각 확인해 가능하면 함께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둘 다 처음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현재 소득이 있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 여부를, 구직 중이라면 고용24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자가진단을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사이트 모두 5분 안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과 고용노동부 공식 자료를 참고해 비교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니 두 기관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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