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요즘 자꾸 깜빡한다’는 말이 늘었다면, 단순한 건망증인지 치매의 초기 신호인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단계와 지원금액, 신청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누가 받을 수 있을까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무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로기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60세 미만이라도 예외적으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나이가 안 됐다고 지레 포기하기보다는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은 어떤 단계로 진행될까
치매 조기검진은 크게 세 단계로 이뤄집니다. 먼저 치매안심센터에서 10~15분 정도 걸리는 인지기능저하 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받고,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협약 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받는 진단검사, 그리고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까지 포함되는 감별검사 순서로 진행됩니다.
선별검사 단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여기서 검진이 마무리되고, 이상 소견이 있을 때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라 모든 어르신이 전체 검사를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비는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
선별검사는 소득과 관계없이 전액 무료입니다.
다만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진단검사비는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는 병·의원급 최대 8만원, 상급종합병원은 최대 11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됩니다. 소득 기준을 넘는 경우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신청은 어떻게 할까
거주지 관할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면 되고,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의 ‘치매안심센터 찾기’를 통해 가까운 센터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24시간 운영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전화해 절차를 먼저 안내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1.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확인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또는 1899-9988로 거주지 관할 센터를 확인합니다.
2. 방문 및 선별검사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고, 10~15분 소요되는 무료 선별검사(CIST)를 받습니다.
3. 필요시 진단·감별검사
이상 소견이 있으면 협약 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습니다.
4. 비용 지원 신청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진단검사비·감별검사비 지원을 신청합니다.
선별검사도 소득 기준이 있나요?
아니요, 선별검사는 소득과 관계없이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입니다.
검사 결과는 바로 알 수 있나요?
선별검사는 그 자리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진단·감별검사는 병원 절차에 따라 결과 통보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검사를 못 받나요?
받을 수는 있지만, 진단검사비와 감별검사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대신 문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절차는 방문 예정인 치매안심센터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